![](https://t1.daumcdn.net/cfile/tistory/13705E394E47202D1B)
대학 친구들과의 여행은 꽤 오랜만이었습니다. 역시 친구들이 좋긴 좋더군요.
이번에 간 곳은 삼척 고포해수욕장 근처였는데, 친구들은 작년에도 왔던 곳이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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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간날은 태풍이 온다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무척 적더군요.
날씨는 나쁘지 않아서 바다도 아름다웠고 놀기에도 딱 좋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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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에 왔으니 발자국 한번~
뒷꿈치 쪽 깊게 파인 걸 보니 무게가 느껴지네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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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친구들과는 사진에 보이는 바위 뒤편에서 처음으로 낚시도 해보았습니다.
릴낚시는 처음인데 재밌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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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과 합하여 총 네마리 잡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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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친구녀석이 잡은 새끼 복어인데..
잡혔을 때 부푼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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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잡은건 위쪽의 조그만한 녀석인데 힘이 참 좋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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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녀석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.. 맛있는 녀석이라고 하더군요.
잡은 아이들은 다른 분들께 다 드리고 왔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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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날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참 멋지더군요.
오랜만에 맞이하는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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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친구들은 먼저가고 남은 사람들끼리 냇가에도 놀러왔었습니다.
하늘은 엄청 맑고 높았습니다만, 사실 이날 서해안쪽에는 난리가 났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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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이 엄청 차가워서 많이 놀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한때를 보낸거 같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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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척에서 돌아가는 길은 앞에 보이는 하얀 그랜저 덕분에 즐겁게 왔습니다.
2.4로는 3.0 따라잡기 힘들더군요. 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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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에 쉬려고 들린 옥천휴게소. 정말 잘되어 있는 휴게소 입니다.
사진은 바다쪽에 있는 공원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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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원에서 바라 본 바다의 모습. 오전보다는 구름이 많이 꼈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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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원 옆에는 전망대가 있었습니다.
![](https://t1.daumcdn.net/cfile/tistory/186D8F394E47201E1D)
전망대에서 바다 본 풍경은 이번 휴가 중 가장 멋진 풍경이었죠.
사진도 이 사진이 제일 잘 나온거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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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면서 계속 서 있었더니 덥더군요.
전망대를 내려와서 아이스크림 사먹다 보니 휴게소안에 전시관도 있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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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극곰(?)부터 시작해서 박제인지 인형인지는 모르겠지만..
여러 동물이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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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슴입을 보면 왠지 인형 같기도 한데 디테일이 너무 뛰어난걸 보니 박제 같기도 하고..
헷갈립니다. 직원한테 물어볼걸 그랬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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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 제일 귀여(?)웠던 어린 사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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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우들은 정말 진짜 같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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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호랑이들은 확실히 인형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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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녀석의 정체는 뭔지 모르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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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녀석도 확실히 인형이긴 한데 역시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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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더 같기도 하고 곰 같기도 하고.. 이녀석도 정체가 아리송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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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 생각할때 가장 퀄리티가 높았던 여우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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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펭귄. 하나 사두고 싶더군요.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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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작새도 있었습니다. 화려하네요.
그러고 보니 예전 초딩때 학교에 공작새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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꿩은 살아있는 녀석보다 사냥(?) 당해서 와서 고기 상태가 된 녀석이 더 많이 봤었죠.
나름 맛났던 기억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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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도 있었습니다. 갑자기 오리고기도 먹고 싶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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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물들 말고도 배 모형도 많이 있더군요.
좀 더 좋은 곳에 전시해놨으면 더 멋졌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.
이렇게 올해 여름휴가도 끝났네요.
다른 어느때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많이 보낸거 같아 좋습니다.
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서 열심히 살랍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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